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안경남 기자]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가 부상으로 그리스전 합류가 불발됐다. 박진포(성남)는 대체자로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일 오전 그리스 출국을 앞두고 “황석호가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박진포를 대제차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황석호는 지난 1일 J리그 세레소 오사카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해 후반 16분 교체 아웃됐다. 부상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 홍명보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확인을 해본 결과 그리스전은 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박진포로 대체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앞서 차두리(서울), 곽태휘(알 힐랄)에 이어 황석호까지 3명이 부상으로 제외되며 그리스전서 수비진 실험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그리스로 출국했다. 유럽파가 현지에서 합류하는 가운데, 그리스와의 평가전은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2시에 펼쳐진다.
[황석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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