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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국내 개봉작 중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겨울왕국'은 1일 전국 9만 85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5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96만 1537명으로, 지난 1윌 16일 국내 개봉 후 46일 만인 2일 중 천만 관객을 넘어서게 된다.
'겨울왕국'은 개봉 17일 만에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인 '쿵푸팬더2'(506만 2720명)의 기록을 넘어섰으며, 개봉 18일 만에 뮤지컬 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레미제라블'(591만 7912명)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뿐만 아니라 개봉 38일 만인 지난달 22일 누적관객수 946만 2218명을 기록하며 '설국열차'(934만 5389명)을 제치고 역대 개봉작 중 흥행 9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일일 흥행 정상은 '논스톱'(31만 4911명)이 차지했다. 이어 '폼페이:최후의 날'이 2위(13만 8870명), '수상한 그녀'가 3위(12만 8027명), '찌라시:위험한 소문'이 4위(9만 8797명)에 올랐다.
['겨울왕국'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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