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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응급남녀' 최진혁이 송지효에 가슴 절절한 고백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급남녀'에서는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이 부부였던 순간들을 함께 추억하며 한발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쇄골 골절로 팔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는 진희를 위해 창민은 밥을 떠먹여주며 알콩달콩 시간을 이어갔다. 민망해하는 진희와는 달리, 창민은 부부였던 때 장난치다 다쳐 지금처럼 밥을 떠먹여주던 시절을 회상하며 웃음을 지었다.
쇄골골절로 운전이 힘든 진희를 위해 창민은 진희의 집까지 데려다 주던 중 마침 집 앞에서 진애(전수진)과 광수(박두식) 부부와 마주쳤고, 이들의 등살에 창민은 집까지 들어가게 됐다.
"과거 프로포즈를 어떻게 했냐"는 광수의 철없는 질문으로 시작된 창민과 진희의 옛 추억 이야기에, 창민은 물론 진희 추억에 잠겼다. 화기애애함도 잠시, 갑자기 찾아든 진희모(이미영)의 급습으로 정신없는 사이 창민은 지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창민은 "네가 그랬지, 아플 때 누군가 옆에 있는 게 의사보다 나은 거 같다고"라며 집을 나서려는 진희를 멈추게 했다. 진희는 "나 안 아파. 신경 쓰지마"라고 선을 긋자, 창민은 진희를 뒤에서 안으며 "내가 아파. 그러니깐 내 옆에 있어줘. 부탁이다"라며 진희를 붙잡았다.
['응급남녀' 최진혁과 송지효.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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