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서준영이 걸그룹 브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2일 KBS에 따르면 서준영은 KBS 2TV '사랑과전쟁2' 20대 특집에 출연, 나르샤와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한다.
서준영의 이번 출연은 지난 2006년에 '반올림3'로 KBS 드라마 첫 작품으로 데뷔하며 박기현 감독과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된 것.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서준영은 '반올림3' 출연 당시 연출을 담당했던 4명의 감독님들에게 '나중에 어떤 연기자로 있든 감독님 작품에 무조건 참여 하겠다'고 약속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준영은 "마침 촬영 스케줄이 가능해 8년 전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뒤늦게 나마 박기현 감독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오랜만에 감독과 연기자로 재회하게 돼 기쁘고 오랜만에 촬영장에서 뵙게 돼서 기대가 많이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박기현 감독은 "배우로써 조금씩 성장해 가는 서준영을 볼 때 사제지간 같은 느낌이다. '반올림' 때만해도 신인 이었던 연기자 서준영이 어느 덧 좋은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좋다. 이번 드라마 출연 결정하는 시점이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 했는데 흔쾌히 결정해 줘 고맙고 오랜만에 감독과 배우로써 만남이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준영과 나르샤가 출연하는 '사랑과전쟁2'는 오는 21일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서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