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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안정환의 명성이 아이들에게까지 전해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동일은 선생님으로 분장을 하고 심부름을 온 아이들과 만났다. 하지만 아이들은 분장한 채 사투리를 쓰는 성동일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후 류진의 아들 임찬형은 성동일에게 "내 아빠가 류진"이라고 자랑했다. 또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을 두고 "쟤 아빠가 축구 엄청 잘한다"며 "신이다"라고 말해 안정환을 뿌듯하게 했다.
[안정환이 '축구의 신'이라고 전한 임찬형.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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