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호진PD, 박신혜와 소개팅 30초만에 종료…왜?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KBS 2TV ‘1박 2일’ 유호진 PD가 배우 박신혜와의 즉석 소개팅에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2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신혜는 모닝엔젤로 등장, 아름다운 외모로 ‘1박2일’ 멤버들을 즐겁게 했다. 박신혜는 아침 식사에서 제외된 김주혁과 데프콘에게 스피드 퀴즈 문제를 냈는데, 문제를 표현하는 박신혜의 매력에 PD들은 정답 개수를 세고, 1분의 시간을 맞추는 것을 잊어버렸다.

이에 데프콘은 박신혜에게 “유호진PD와 소개팅 어떠냐”고 즉석에서 소개팅을 제안했고, 박신혜는 “한 번도 안 해봤는데”라면서도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유호진PD는 박신혜의 눈도 쳐다보지 못하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었지만 이내 “한번 해 보겠다”고 제안에 응했다.

박신혜는 전과 다름없이 문제를 냈고, 유호진PD는 문제를 잘 맞추다가도 ‘변비’를 ‘생리통’이라고 답해 멤버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와 함께 소개팅은 30초만에 종료되며 웃음을 안겼다.

[배우 박신혜와 즉석 소개팅을 한 유호진PD.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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