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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메이저리그 진입이 기대되고 있는 이학주가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학주(탬파베이 레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출전,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유격수 유망주인 이학주는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탬파베이 조 매든 감독의 눈도장을 찍으며 메이저리그 입성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이학주는 6회초부터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됐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학주는 알렉스 메이어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후속타자의 우전 안타 때 3루를 밟은 이학주는 테일러 모터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안타와 득점 모두 올해 시범경기 첫 번째다.
8회말 1사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3회 3득점 이후 6회부터 8회까지 한 점씩 보탠 끝에 미네소타를 6-3으로 꺾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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