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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3일 오전 SBS는 이날 밤 첫 방송을 앞둔 '신의 선물'을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2가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바로 연기다. 연기파 배우들부터 연기돌까지 각양각색의 배우들이 '신의 선물'에 포진하고 있는 것. 우선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대거 합류를 비롯해 사건의 핵심에 있는 인물 한샛별 역에 아역배우 김유빈이 투입됐다.
또 '연기돌'로 차근차근 입지를 다지고 있는 아이돌그룹 B1A4의 바로,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 배우 노민우 등이 합류해 젊은 층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중견배우 신구, 정혜선, 정은표, 박혜숙, 강신일, 주진모 등도 선 굵은 연기로 작품에 무게감을 실어줄 예정이다.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최란 작가와 이동훈 감독의 조합이다. '신의 선물'에는 SBS 드라마 '바보 엄마'로 섬세한 연출력과 따뜻한 감성을 보여준 이동훈 감독과 SBS 드라마 '일지매'를 통해 탄탄한 필력을 보여준 최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신의 선물'에서 익숙한 로맨스, 진부하고 뻔한 소재를 가진 여타의 드라마와 달리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등 복합적인 장르를 결합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큰 틀을 중심으로 긴박감 넘치는 전개를 펼쳐갈 예정이다.
이동훈 감독은 "최란 작가와 제작진이 펼쳐놓은 게임 속에 과연 누가 범인인지 퍼즐을 풀어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용의선상에 있기 때문에 배우들 모두 앞으로의 전개와 엔딩을 모른 채 연기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수현의 절절한 모성애와 진짜 범인을 찾아가는 퍼즐 풀기, 이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보신다면 더욱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다룬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신의 선물'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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