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소이현이 지난 2012년 방영된 KBS 2TV ‘자체발광 그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 김형준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연애관이 눈길을 끈다.
소이현은 지난 2012년 1월 4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 엠버서더에서 열린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극본 유영은 손민수, 연출 이정표) 제작발표회에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극중 예전 남자친구였던 예능 스타PD 노용우(박광현)와 톱스타 강민(김형준) 중 누구를 택할 것 같냐는 질문에 “진짜라고 하면 연예인 안 만날 것 같다. 피곤하더라”며 “전에 사귀어 봤던 사람도 재미없을 것 같기는 한데 연예인 보다는 알던 사람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소이현은 6세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1년째 열애 중이었다. 2011년 초부터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 2011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상태였다.
한편,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3일 오전 불거진 김형준과의 열애설에 대해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케이블채널 KBS드라마 ‘자체발광 그녀’라는 작품에 같이 출연하며 친하게 지냈다고 들었다. 두 사람은 지금도 친한 동료사이이고 소이현 씨는 현재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김형준 소속사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도 “소이현과 친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따로 긴밀한 만남을 갖거나 교제한 것은 아니다”라며 “앞서 두 사람이 한 차례 헤어지고 다시 교제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형준과 소이현 모두 성격이 활발해 적극적으로 교우관계를 유지한 것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캐스팅됐으며 김형준은 K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출연 중이다.
[배우 김형준(아래 오른쪽)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소이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