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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남자들의 쇼’를 준비한다.
최근 KBS 예능국에 따르면 유재석은 봄개편 시즌에 맞춰 KBS 2TV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제) 녹화를 준비 중이다.
‘나는 남자다’는 ‘무한도전’, ‘해피투게더3’ 등을 통해 유재석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주기쁨 작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개방송 형식의 토크쇼가 될 전망이다.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방송’이라는 타이틀 아래 남자들만이 모여 비밀스러운 소셜클럽을 만든다고 알려져 있으며 제작진은 남중, 남고, 공대 출신 남자들을 섭외하고 있다.
일반인 출연자들의 출연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공유하고 고민을 토로하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모인다. 이에 대해 이동훈 PD는 “‘안녕하세요’와는 또 다른 형식이 될 것이다. 현재 내용 구성을 논의 중이며 유재석 외 MC 섭외 작업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여자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배제된다. 제작진을 제외한 전 출연진이 남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자들의 파티’‘가 주 콘셉트다.
‘나는 남자다’ 녹화는 오는 3월19일 낮 12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며 오는 4월9일 오후 11시 '맘마미아' 후속으로 첫방송 된다. 파일럿 프로그램이지만 봄 개편을 맞아 오랜 기간 준비된 프로그램이고 국민MC 유재석이 참여한 만큼 정규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방송인 유재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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