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휘향과 홍요섭의 애절한 '백허그'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3일 MBC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속 애숙(이휘향)이 재익(홍요섭)을 애틋하게 뒤에서 껴안으며 서 있고, 재익은 괴로운 듯 먼 곳만 응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애숙은 재익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급기야 삼각관계를 이루는 순옥(이미숙)까지 찾아가 이들의 관계는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아오른 상태다.
해당 장면 촬영은 지난달 초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됐다. 평소 두 배우는 늘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해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이날만큼은 복잡한 감정신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수없이 대사를 반복하며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워낙 베테랑 연기자들임에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이내 녹화가 시작되자 극 중 재익과 애숙의 절절한 마음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휘향은 촬영 중간에 NG가 나자 "감정이 흔들릴 수 있으니 바로 찍자"며 쉬는시간 없이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작 관계자는 "앞으로 이들의 로맨스가 극의 중요한 축을 이루게 되면서 비중있게 다뤄질 것이다. 이제 극 중반이니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배우 홍요섭(왼쪽), 이휘향.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