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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노예 12년'이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예 12년'은 스티브 맥퀸 감독의 정통한 연출법과 할리우드 스타군단의 연기가 만나 관객을 사로잡은데 이어 2일(미국 현지시각) 진행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가 여우조연상, 각색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노예 12년'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은 1929년부터 진행된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감독 작품을 작품상으로 선정해 영화의 메시지와 함께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루피타 니용고는 원작자인 솔로몬 노섭과 감독, 배우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으며 "이 트로피를 바라볼 때 당신이 어디서 왔든, 당신이 간직한 꿈이 유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줄 것입니다"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예 12년'은 자유인 솔로몬과 노예 플랫, 두 인생을 살아야 했던 한 남자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현재 국내 상영중이다.
[영화 '노예 12년' 특별 포스터. 사진 = 프레인 글로벌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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