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닥터 이방인', 수술 참관까지 하며 준비 중"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해진이 '닥터 이방인'을 통해 메디컬 드라마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압구정의 한 음식점에서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종영 기념 배우 박해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해진은 차기작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대해 "메디컬 드라마를 정말 하고 싶었고 원했었다. 그런데 아직도 대사가 입에 안 붙어서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 수술 참관도 하고 왔는데 정말 의사선생님이 (몸을) 찢더라"며 "메디컬 드라마를 했던 친구들한테 들었는데, 돼지 장기를 가지고 촬영을 했다더라. 제작진에게 물어봤는데 이번에는 실리콘으로 똑같이 만들어서 쓴다고 했다. 기대 중이다. 매듭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해진은 최근 종영한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를 짝사랑하는 재벌2세 이휘경 역을 맡아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천재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배우 박해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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