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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윤종신과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나섰다.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은 지난달 28일 "윤종신과 허지웅이 학대피해아동 돕기를 위한 캠페인 '나영이의 소원'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나영이의 소원'은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재단 측은 지난 2011년부터 아동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법률 개선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나영이의 부탁' 캠페인을 전개했고, 아동 대상 성범죄자 공소시효 폐지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캠페인에 참여를 결정한 윤종신은 '나영이의 소원'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다. 아파도 슬퍼도 함께할 것"이라며 각오를 말했다.
허지웅도 "나영이의 소원과 같이 활발한 사회 운동은 제도나 법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장치다"고 동참 이유를 전했다.
이들은 '나영이의 소원'에 동참하는 후원자를 일컫는 나영이 지킴이로 활동하며 추후 캠페인과 관련한 각종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가수 윤종신. 사진 = 미스틱89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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