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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장보기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함께 장을 보기 위해 마트에 방문한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아들 주안 군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봤다. 하지만 사사건건 의견 차이로 인해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삼겹살을 살 때 극심한 의견 차를 보였다. 앞서 짠돌이 모습을 보였던 손준호는 삼겹살을 살 때도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이 있었다.
이에 김소현은 "그게 뭐지? 무슨 차이인거지. 사실 다른건 모르겠는데 고기 때문에 몇 번 잔소리를 들었다"며 "누가 소고기를 몇 그램에 얼마인지 계산하냐"고 밝혔다.
하지만 손준호는 "삼겹살이 제 기준에 2000원이 넘으면 안된다. 100g에"라고 말했다.
이어 김소현, 손준호는 키위를 살 때도 옥신각신 했다. 손준호는 "낱개로 살때 더 비싸더라. 아내가 그것도 모르고 프리미엄이라는 단어에.."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소현은 "개수가 많다 보면 아무래도 이유가 있다. 주안이가 먹을 과일이니까"라고 털어놨다.
[장보기 의견 차이 보인 김소현, 손준호. 사진 = SBS '오마베'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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