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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의 선물-14일'이 첫장면부터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3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 첫회(1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 한지훈(김태우), 한샛별(김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시작은 김수현 역 이보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딸 샛별에게 동화책을 읽어준 것. 이와 함께 동화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나왔고 곧 닥칠 김수현의 운명을 암시하듯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수현은 "아이를 찾고 싶어? 너의 그 죽음의 사자가 어디로 갔는지 알려주지. 죽음의 사자가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 호수가 가로 막고 있습니다. 아이를 찾고 싶어? 너의 그 맑고 깊은 두 눈동자를 내게 줘" 등의 동화 내용을 읊었다.
이후 동화의 끝을 묻는 샛별의 목소리가 나왔고 강에서 낚시 중인 남자가 시체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뉴스를 통해 유괴 사건을 접하는 김수현, 한지훈, 한샛별 세 가족의 평범한 일상이 그려져 앞으로 이야기에 흥미를 자아냈다.
['신의 선물-14일' 첫장면. 사진 = SBS '신의 선물-14일'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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