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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의 선물-14일' 김유빈이 납치 당했다.
3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 첫회(1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의 딸 한샛별(김유빈)이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 수배 이사람' 작가 김수현은 딸 한샛별과 내내 티격태격 했다. 학원을 강요했고 6세 지체장애인 기영규(바로)와 어울리지도 못하게 했다. 이에 한샛별의 반발심은 더욱 커졌다.
앞서 세상은 부녀자 살인사건으로 떠들썩한 상황. 김수현은 공개수배 프로그램 작가로서 살인 사건을 더욱 가깝게 들여다 봤다.
'공개 수배 이사람' 생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범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범인은 "날 찾으신다고? 부녀자 살인은 싫증이 나더라. 이번엔 좀 색다른 것으로 바꿔 봤다"고 밝혔다.
이 때 김수현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 한샛별이 아직까지도 도착하지 않았다는 전화를 받은 것.
이후 범인은 "자 말해봐. 말해봐. 어서"라고 말했고 한 아이가 울며 "엄마"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목소리를 듣자 마자 딸 한샛별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김수현은 이내 자신이 전화를 받기 위해 스튜디오로 달려갔다. 하지만 범인은 "이 아이 댁들 덕에 죽는거야"라고 섬뜩한 경고를 했고 김수현은 공포심에 눈물을 흘렸다.
[납치 당한 김유빈. 사진 = SBS '신의 선물-14일'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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