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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희애가 피부 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희애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희애는 '에센스 한통을 다 바른다. 거액 투자를 한다' 등 루머에 대해 "그닥. 좋은 편은 아니지만 화장품 모델인데 노력 해야 한다. 어떻게 관심 없을 수 있겠나"고 밝혔다.
그는 "뷰티에 관심 있어 물어보기도 하고 그런다 아침에는 한두시간 그냥 흘려 보내는데 그냥 있지 않고 투명 수분팩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모델로 있는 화장품에 대해 "샘플을 보내주는데 또 달라고 하기 미안해 아껴 쓴다. 미안하고 고마워서 아껴 쓴다. 최선을 다 한다"고 말했다.
또 "어릴 땐 관심이 없어 선크림도 안 발랐다. 그냥 배우가 주름살도 보이고 세월이 흐르면 역할에 맞게 해야지 하면서 관심도 없었다"며 "배우들이 드라마 하면서 슛 들어가기 전에 거울을 보는데 '왜 거울을 봐? 멀미날 것 같아'라고 했다. 남자들이 더 본다"고 털어놨다.
김희애는 "근데 노력을 안 하게 된 것 같다. 뭐가 그렇게 자신만만한가"라며 "그러다 갑자기 관심 받고 피부과도 다니고 화장품도 바르고 그러니까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희애.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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