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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스마트폰 교체 중독 남동생이 등장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2년 동안 60개의 스마트폰을 바꾼 남동생이 고민이라는 누나가 등장했다.
사연 주인공에 따르면 고등학교 2학년인 남동생은 심각한 스마트폰 중독이다. 더 큰 문제는 스마트폰을 너무 자주 바꾼다는 것. 2년 반 동안 68개의 스마트폰을 교체했다.
주인공은 "중고 사이트에서 바꾼다. 통신사에서 특별고객으로 분류가 됐다. 하루 종일 중고 사이트만 보고 있다. 새벽에도 바꾸자는 글이 올라오면 나간다. 12시가 넘어서 들어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스마트폰 교체 중독남은 "처음에는 공짜폰을 사용했다. 그 후에 중고 사이트에서 매매를 시작했다"며 "처음에 좋지 않은 스마트폰으로 썼는데 친구들이 벽돌이냐고 놀렸다. 그 후로 오기로 바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에게 있어보기 위해 바꿨는데, 지금은 흥미가 생겼다. 새로운 기능을 사용해보고 싶어서 바꾼다. 친구들이 불러도 귀찮아서 나가지 않는데, 스마트폰을 바꾸기 위한 것은 귀찮지 않고 설렌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교체 중독 남동생. 사진 =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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