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2013 신인상 4관왕…대세 솔로 女가수 입증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예림이 작년 발표한 정규앨범 ‘굿바이 20(Goodbye 20)’으로 주요 음악 시상식의 신인상을 석권했다.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김예림은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2013년 6월 첫 미니앨범 ‘어 보이스(A Voice)’를 발매했다. 특히 이 앨범의 타이틀곡 ‘올라이트(All Right)’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후 지난해 11월 정규 1집 ‘굿바이 20’을 발매한 김예림은 지난 연말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가장 주목 받는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예림은 지난해 11월 14일 진행된 ‘2013년 멜론뮤직어워드’를 시작으로, 올 초 진행된 ‘제28회 골든디스크’,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등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4관왕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김예림은 작년 여성 솔로로 데뷔한 신인 중 가장 주목받는 신인임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김예림은 제20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발라드가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28일 진행된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올해의 신인’,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총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김예림은 지난 2월 투개월 멤버 도대윤과 함께 디지털 싱글 ‘토크 투 미(Talk To Me)’를 발매했으며, 다양한 활동 및 새로운 음반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음악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아래)한 가수 김예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미스틱89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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