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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의 인기 컨트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4)가 자신의 광(狂)스토커가 '나와 테일러 스위프트 사이를 가로막는 놈은 누구든 죽이겠다'고 말해 공포에 질려 있다.
美 가십사이트 TMZ는 '자신이 테일러 스위프트와 이미 결혼했으며 둘 사이를 가로막는 사람은, 그가 존 케리 국무장관일지라도 살해하겠다'고 선언한 스위프트의 스토커 남성에 대해 법원이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TMZ가 입수한 스위프트의 고소장에 따르면 티모시 스위트란 남성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3년 넘게 따라다녔다고 한다. 스위트는 스위프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이메일, 손편지, SNS 등을 이 기간동안 무차별 쏟아냈다.
메시지 내용은 '스위프트 가족의 누구라도 살해됐다면 내 실수는 아니다', '내 아내인 스위프트와 나는 베벌리힐즈에 살고 있으며, 난 그녀와 사랑에 빠져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우린 서로 종엄과 존경심을 갖고 대한다. 나는 내 여생동안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총을 지니고 다닐 것이다', '사랑하는 테일러, 우리 결혼에 누구라도 방해하는 놈 있으면 내가 그를 죽이겠소, 이는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보내는 메시지요, 당신의 대통령 후보로부터'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안전은 물론, 가족의 안전도 걱정된다고 말했다. 판사는 스위트에 대해 스위프트와 그녀의 가족 3명으로부터 100야드 이내 접근하지 말라는 금지 명령을 내렸다.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 = 공식 홈페이지]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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