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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공상정이 모태솔로라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조해리, 김아랑, 공상정, 박승희, 심석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미리 녹음한 응원 메시지 형태로 출연한 가수 성시경은 "대표팀 중 박승희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들었는데, 다른 선수들은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없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공상정은 "연애를 해 본 적은 없다. 코치님이 말린다"며 입을 열었다.
공상정의 말에 DJ 김신영은 "선수촌 안에서 좋다고 대시하는 선수는 없었냐?"고 짓궂은 질문을 건넸고, 공상정은 "없었다. 그런데 내가 초등학교 때 2년 간 쫓아다닌 오빠는 있었다. 언니 친구였는데 쫓아다니면서 매일 '결혼하자'고 했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만나니 모습이 많이 변했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3일 폐막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합작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공상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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