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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용인(경기) 최지예 기자] 배우 임수향이 어려운 액션신을 소화하는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연출 김정규 극본 채승대, 이하 ‘감격시대’) 용인 세트장에선 배우 김현중, 임수향, 김성오, 송재림이 참석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임수향은 남자 배우들과 겨루는 액션신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역대급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남자분들과 싸워야 하고, 게다가 지는 것도 아니고 동등한 힘으로 겨뤄야 되는데 여자라서 체력이나 힘적으로 부딪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것이 힘들고 재밌는 에피소드로는 자꾸 칼로 싸우니까 실제로 찌르게 된다. 그런 것들이 사실 부담이 되고 그렇다. 쌍칼이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 재밌진 않고 좀 슬픈 에피소드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요리 실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요리는 자취생 요리 정도로 한다”며 “칼 안 쓰고 가위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혼자 먹을 건 하는 편인데 별로 드시라곤 못하겠다”고 웃었다.
드라마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그리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임수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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