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일 신시내티전 선발 등판…베일리와 맞대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의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LA 다저스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이는 류현진의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으로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남긴 바 있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선수는 우완투수 호머 베일리. 베일리는 지난 해 11승 12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으며 209이닝을 소화한 정상급 투수다.

신시내티는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났지만 조이 보토, 제이 브루스, 브랜든 필립스 등 정상급 타자들이 즐비한 팀이다. 류현진은 지난 해 7월 28일 신시내티전에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9승째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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