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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빛나(이진)가 딸 연두(허정은)를 지키기 위해 강하준(박윤재)에게 일부러 잔인한 말을 건넸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49회에서는 오빛나의 전 남편 변태식(윤희석)이 그녀에게 강하준과의 결별을 요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변태식이 강하준과의 관계를 빌미로, 딸 연두의 양육권을 주장하는 상황에 불안감을 느낀 오빛나는 강하준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변태식의 뻔뻔한 요구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오빛나에게 "내 눈 앞에서 강하준에게 더 이상 못 만나겠다는 말을 해라. 그렇지 않으면 나는 연두를 네가 키우는 꼴 못 본다"고 지시했고, 망설이던 오빛나는 강하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잠시 후 오빛나를 만나기 위해 달려온 강하준에게, 그녀는 "미안하지만 더 이상 나와 연두 앞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잔혹한 이별의 말을 건넸다.
강하준은 이 모든 상황이 변태식이 꾸민 음모라는 것을 알아챘지만, 그럼에도 씁쓸한 표정으로 오빛나의 말을 받아들였다.
[배우 이진과 박윤재, 윤희석(위부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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