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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유하준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 종영소감을 전했다.
유하준은 극중 안민석 역으로 개성 있는 로맨스를 펼쳤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4일 밤 방송되는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극 중 박효주와의 남다른 케미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유하준은 4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로맨틱 드라마는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됐었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설??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다음에도 '로필3'와 같은 좋은 작품을 만나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고생한 배우들을 비롯해 감독님, 스태프들 모두 감사하고 특히 파트너 박효주에게 고마운 맘이 크다.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안민석으로 살 수 있었던 나날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정석커플'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역시 드라마가 끝나더라도 달콤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파트너 박효주와 찍은 사진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유하준은 지적인 외모와 함께 담백한 인스턴트식 하룻밤 연애를 즐기는 자유연애주의자의 모습을 보여 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민정(박효주)의 임신 소식을 접한 후 달라진 안민석의 엉뚱하고 신선한 유기농 사랑법으로 로필 앓이에 가속도를 붙였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유하준은 쉽사리 촬영장을 뜨지 못하고 정들었던 스태프 한 명, 한 명 인사를 나누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는 후문.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는 마지막회는 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로맨스가 필요해' 종영소감 전한 유하준(왼쪽), 박효주. 사진 = 판타지오 제공]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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