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집중력에 문제가 있었다.”
KGC가 3쿼터까지 오리온스와 대등한 승부를 벌이고도 4쿼터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KGC는 4일 오리온스에 패배했다. KCC에 단독 7위를 넘겨준 채 8위로 내려앉았다. KGC는 오세근과 웬델 맥키네스가 골밑에서 분전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외곽포를 너무 많이 놓쳤다. 또한, 경기 막판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고 실책도 많았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집중력 문제였다. 약속한 수비는 괜찮게 됐다. 그런데 로테이션 수비 과정에서 상대에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한 게 패인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오세근은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아파도 목표가 있고 성실한 선수다.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라고 했다. 이 대행으로선 잔여 2경기서 선수들을 잘 다독이는 게 현실적인 목표다.
KGC는 잔여 2경기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이동남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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