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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현장21'이 주홍글씨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4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지우고 싶지만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의 낙인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전했다.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허위 비방글, 지울 수 없는 SNS의 덫에 빠져 자살하는 청소년 포털사이트 인기 1위의 웹툰작가에서 하루 아침에 미성년 강간범이 되어버린 강씨.
19살 때 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삽시간에 인터넷상으로 확산된 것이다. 연재하고 있는 웹툰에는 수만 개의 악플이 달렸고, 준비하고 있던 신작은 계약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왜 웹툰작가 강씨는 단 하나의 글로 인해 작가의 생명이 끊기게 된 것인가.
SNS를 통해 사생활이 전교에 퍼져 전학을 간 고등학생 김군은 새로운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전학을 가야만 했다. 학교를 전전하는 김군은 이제 이 세상에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풀리지 않는 족쇄를 달고 사는 김군은 왜 학교를 전전해야만 하는가.
'현장21'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현장21' 주홍글씨에 괴로워하는 사람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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