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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마음을 확인한 신주연(김소연)과 주완(성준)이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이하 '로필3') 마지막 회에서는 참된 사랑을 찾아가는 두 주인공 신주연(김소연)과 주완(성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동안 '갑각류'라고 불릴 만큼 자신의 감정에 무딘 여성이었던 신주연은 주완과 재회한 뒤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곁을 지키는 그 덕분에 변화하게 됐다.
그리고 갈등하던 강태윤(남궁민)에게 이별을 고한 신주연은, 고민 끝에 주완에게 찾아가 함께 밤을 보내며 마음을 나누게 됐다.
다음날 아침 주완의 모습을 가만히 응시하던 신주연은 "어떻게 저렇게 섹시할 수 있지?", "어떻게 저렇게 완벽할 수 있지?". "어떻게 뒤태까지 저렇게 멋있지?"라며 그에게 흠뻑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온전히 마음을 연 신주연의 진짜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로필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고 솔직한 감정묘사와 영상미로 큰 사랑을 받아온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으로 방송됐다. 배우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 등이 호흡을 맞춘 가운데, 시리즈 특유의 섬세함과 달달한 전개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로필3'의 후속으로는 배우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이 주연을 맡은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배우 김소연과 성준.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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