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의 선물-14일' 이보영이 오열했다.
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 2회에서는 딸 한샛별(김유빈)이 납치 당한 뒤 이성을 잃은 김수현(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공개 수배 프로그램에서 공개적으로 딸이 납치를 당하자 이성을 잃고 오열했다. 공개 수배 프로그램에 전화를 건 범인은 음성변조를 한 채 정부에 섬뜩한 경고를 했다.
이후 김수현은 집에서 남편 한지훈(김태우), 형사들과 함께 범인의 연락을 기다렸다. 이 때 범인에게 연락이 왔고 현금 2억을 요구했다.
하지만 한지훈은 범인에게 자신의 딸을 유괴한 사람인지 어떻게 아냐며 아이의 생사 여부도 모른 채 돈을 보낼 수 없다고 했다. 이후 전화를 끊은 한지훈에게 김수현은 "우리 샛별이 잘못 되면 당신 책임이야"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김수현은 자신과 달리 냉정함을 유지하는 남편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딸 한샛별을 잃은 슬픔에 잠겼다.
[오열한 이보영. 사진 = SBS '신의 선물-14일'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