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의 선물-14일' 이보영이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 2회에서는 딸 한샛별(김유빈)이 유괴 당하자 이성을 잃고 딸 찾기에 나선 김수현(이보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딸을 유괴한 범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남편 한지훈(김태우)은 범인을 도발하며 이성적으로 행동했고 이에 김수현은 오열했다.
이후 김수현은 택배 기사로부터 범인의 메시지를 받았다. 현금 2억을 요구하던 범인은 김수현에게 돈을 갖고 한강으로 나올 것을 요구했다.
이어 김수현은 형사들, 남편에겐 말하지 않은 채 개인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수현의 행동을 눈치 챈 형사들은 그녀를 뒤쫓았고 한강에서 그녀를 지켜봤다.
한강에 도착한 김수현은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졌다. 그 안엔 휴대폰이 있었고 벨이 울렸다. 범인은 전화를 받은 김수현에게 형사와 함께 온 것을 지적하며 마지막 기회를 줬다. 경찰들을 따돌리고 지하철에 타라고 한 것. 이에 김수현은 재빨리 지하철역으로 향해 지하철을 탔다.
결국 김수현은 지하철역에서 딸과 함께 있는 범인과 마주했다. 범인은 한샛별 입을 막은 채 김수현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행동을 지시했다. 이에 김수현은 범인에게 돈을 건넸고 이내 한샛별을 만나기 위해 다시 역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아이는 딸 한샛별이 아니었다. 비슷한 체격의 아이였던 것. 범인은 돈을 챙긴 채 지하철을 탔고 김수현은 끝내 범인을 만났다.
그러자 범인은 자신을 붙잡는 김수현에게 발길질을 하고 주먹질을 해댔다. 김수현은 범인에게 맞으면서도 끝까지 그의 발을 잡고 놓지 않았다. 하지만 잡힌 범인은 한샛별을 유괴한 범인이 아니었다. 이에 김수현은 망연자실 했다.
['신의 선물-14일' 이보영. 사진 = SBS '신의 선물-14일'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