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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한지혜가 드디어 김영철의 악행을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서는 한영원(한지혜)이 자신의 아빠인 한태오(김영철)의 악행을 모두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원의 새엄마인 백난주(전미선)는 영원에게 한태오가 벨 라페어를 이용해 돈세탁을 하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충격을 받은 영원은 세로(윤계상)를 찾아가 "내가 아빠의 금고라도 털어야겠냐"고 소리를 쳤고, 이후 한태오의 사무실을 홀로 찾았다.
영원이 한태오의 사무실을 찾은 사실을 알게 된 안비서(이상훈)는 이 사실을 한태오에게 알렸고, 한태오는 "당장 영원이를 집으로 데리고 와라"고 소리쳤다. 안비서는 영원을 찾아 집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그때 세로가 나타났다.
세로는 안비서의 멱살을 잡으며 "가기 싫다고 하지 않느냐. 내가 데려 가겠다"고 화를 냈고, 영원은 세로를 따라 나섰다. 두 사람은 곧장 바다로 떠났다.
지금까지 영원은 한태오 집안에서 유일하게 순수한 인물로 그려졌다. 한태오의 악행을 알지도, 상상도 하지 못했으며, 가족이라는 이유로 눈을 감고 있었다.
하지만 세로가 영원의 앞에 나타면서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아빠인 한태오의 악행을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백난주까지 가세하면서 영원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영철의 악행을 알게 된 한지혜. 사진 = '태양은 가득히'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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