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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기웅이 시민 의식에 호소했다.
4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앞서 하지절단 환자 이송을 함께 했던 박기웅이 사고 후 2개월 만에 이종순 씨를 만나러 목포로 내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기웅은 이종순 씨의 재활을 도운 뒤 인터뷰를 통해 "열에 아홉 번 정도는 가장 힘들다는 부분이 소방차에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소방차는 급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 사이렌을 울리지 않는다. 꼭 비켜주셔야 한다"며 "본인의 일, 가족의 일이라는 생각을 하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심장이 뛴다' 박기웅. 사진 = 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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