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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28)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홈런포를 맞았다.
다르빗슈는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프에 위치한 템프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2실점을 남겼다.
다르빗슈는 1회말 콜 칼혼을 1루 땅볼, 마이크 트라웃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 알버트 푸홀스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말 선두타자 라울 이바네즈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고 첫 실점을 한 다르빗슈는 데이비드 프리즈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2사 후 크리스 이아네타에게 중월 적시 2루타를 맞고 두 번째 실점을 했다.
3회말에도 등판한 다르빗슈는 1사 후 트라웃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푸홀스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 이바네즈를 3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다르빗슈는 텍사스가 3-2로 앞선 4회말 좌완투수 라이언 피에라밴드와 교체됐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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