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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션이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에 대한 특별한 제안을 했다.
션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 선수에게 우리가 금메달을 주면 어떨까요? 우리가 보고 우리 모두가 인정한 금메달리스트 퀸 김연아 선수에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줄 수 없다면 우리가 진짜 순금메달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요?^^”라고 적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좋은 생각이에요”, “김연아 선수에게 금메달 줍시다”, “우리 힘을 모아요”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 후 판정이 불공정했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전세계 피겨계에 걸쳐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4일 진행된 팬미팅에서 김연아는 “나도 어이가 없었지만 끝났다는 생각에 좋았다. 지금도 결과를 되새기진 않는다”며 “금메달에 대한 간절함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선 “억울해서 운 것은 아니다. 이 시간이 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고 참아왔던 힘든 것들이 한 번에 터진 것 같다”고 답했다.
[가수 션(왼쪽)과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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