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학주가 2타점 2루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학주(탬파베이 레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400(5타수 2안타)이 됐다.
유격수 유망주인 이학주는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탬파베이 조 매든 감독의 눈도장을 찍으며 메이저리그 입성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이학주는 팀이 5-0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유넬 에스코바르의 대타로 들어섰다. 브라이언 빌라레알을 상대한 이학주는 중견수 방면으로 2루타를 터뜨렸고 그 사이 2루 주자는 물론이고 1루 주자도 홈을 밟았다. 2타점 2루타. 시범경기 첫 타점이자 첫 2루타다.
이후 7회초에도 1사 1, 2루 찬스에서 들어섰지만 삼진을 당해 멀티히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장단 16안타를 폭발시키며 보스턴에 8-0 완승을 거뒀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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