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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선미가 영화 '제 5원소'의 밀라 요보비치로 변신했다.
선미는 최근 패션잡지 '그라치아' 3월호와 화보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선미는 몸매를 여과 없이 드러내는 다양한 의상들을 소화해냈다. 특히 그는 은빛 가발을 쓰고 SF 영화인 '제 5원소'의 밀라 요보비치를 연상시키는 신비하고도 관능적인 소녀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변주해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선미는 솔로 무대에 대한 소신과 열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타이틀곡 '보름달'을 만든 작곡가 용감한 형제에 대해서는 "오빠가 굉장히 무섭다는 소문을 들어서 긴장 상태로 스튜디오에 갔는데 생각보다 엄청 친절하셨다. 사근사근하시기까지 하셨다"라고 답했다.
또 '보름달' 무대에 대해서는 "아쉬운 게 정말 많다. 빈틈이 자꾸 보인다. 그런데 내 성격에 평생 만족스러운 무대는 못 만날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는 첫 무대를 본 박진영 프로듀서의 소감을 묻자 "'잘했어, 잘했는데…(웃음). 사람들이 이 무대를 보고 '잘했다!'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네가 더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화 '제 5원소'의 밀라 요보비치로 변신한 가수 선미.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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