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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거미와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OST에 합류했다.
5일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거미는 최근 ‘쓰리데이즈’의 시놉시스를 읽고 영감을 받아 자작곡을 만들었고, 그 곡으로 ‘쓰리데이즈’의 OST에 참여하게 됐다.
제작사 골든썸픽처스 관계자는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거미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쁘다. 해외에서 드라마의 인기 못지않게 OST를 부른 거미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거미는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님은 먼 곳에’ OST를 통해 처음 OST 작업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대물’, ‘마이더스’에 이어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주군의 태양’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작품의 OST에 참여했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데뷔 이래 첫 솔로 OST 도전에 나섰다. 정은지는 OST 두번째 주자로 낙점, ‘그대라구요’를 부른다.
정은지는 그 동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올포유’,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 등의 OST를 통해 가수 서인국, 그룹 엑소의 수호 등과 듀엣 호흡을 맞춘 적은 있지만, 단독으로 드라마 OST 도전은 처음이다.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김은희 작가와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한 100억 대작 드라마다. OST 역시 가수와 곡 선정에서부터 많은 공을 들였으며 편곡 및 후반 작업도 여러 번에 거쳐 진행되었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드라마 '쓰리데이즈'(아래) OST에 참여한 가수 거미(왼쪽), 정은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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