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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2014인천아시안게임 협력도시 단체장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협력도시 단체장 초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등 9개 협력도시 대표자와 서울시, 경기도, 충청북도 등 광역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협력도시별 체육회, 시민단체,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대표·임원 등이 참석해 198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 유치 이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력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수의 경기종목이 분산 개최된다"며 "공식지정병원 및 선수촌 분원 등 많은 분야에서 협조가 잘 이뤄져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대회준비가 가능할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협력도시 단체장들은 인천아시안게임의 경기장 시설, 선수촌·미디어촌, 인력 및 수송 등 각 분야별 준비상황 보고를 받았다.
협력도시 단체장들은 치밀하고 원활한 대회준비 상태에 만족을 표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 9개 협력도시 대표자들은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저탄소 친환경대회로 치르기 위해 저탄소 친환경 활동 추진을 선포했다. 앞으로 시민들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서울 양천구(야구), 경기도 수원(핸드볼 ․ 탁구), 고양(펜싱 ․ 축구), 부천(세팍타크로), 안산(축구 ․ 배구), 안양(볼링), 화성(농구 ․ 축구 ․ 사격), 하남(카누), 충북 충주(조정) 등 9개 협력도시에서 12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협력도시 단체장 초청 보고회 모습.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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