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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나영석PD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와는 전혀 다른 여행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신촌비즈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관련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PD가 자리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할배들의 배낭여행’을 주제로 하는 ‘꽃보다 할배’는 지난 파리-스위스와 대만 여행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됐다.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이른바 H4(할배4)와 짐꾼 배우 이서진 멤버 그대로 진행됐다.
이날 나PD는 “‘꽃보다할배’, ‘꽃보다누나’와는 또 다른, 아예 완전 프로젝트를 올해 안으로 만들려고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미 진행되고 있는 ‘꽃보다누나’에 대해선 “‘꽃보다누나’의 2탄에 대한 생각이 없지는 않다. 만들어 놓은 포맷이기 때문에 갈수는 있다.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누나’는 비슷한 듯 보이는 쌍둥이지만 사실은 차이가 있다. ‘꽃보다할배’는 50년지기 친구들의 우정 여행이고, ‘꽃보다누나’는 온실속의 화초와 같은 여배우들이 세상 밖으로 나아갔을 때 어떤 모습이 보이느냐가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PD는 “‘꽃보다누나’에 출연하신 분들이 정말 예능인들이 아니고, 그야말로 ‘꽃보다 누나’라는 특집에 단발성으로 출연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한다면 캐스팅이나 이런 것들을 달라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여지를 뒀다.
‘꽃보다할배 스페인편’은 오는 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나영석PD. 사진 = tvN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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