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빠도 너무 바쁘다.
전북 현대의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이 오는 8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 뱅크 K리그 클래식 2014’홈 개막전을 앞두고 경기 홍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연일 오전, 오후 강도 높은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최강희 감독이 비는 시간을 활용해 전북현대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3일 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한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후 바로 이동해 모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프로축구 시작을 알린 후 늦은 밤 전주로 내려왔다. 전주에 도착한 최강희 감독은 4일 선수단 훈련 후 지역 방송 뉴스 인터뷰를 시작으로 5일 대담 방송프로에 출연해 전북 현대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오후 훈련 후 저녁에는 홈 개막전 길거리 홍보에도 직접 나선다.
이 외에도 6일 도내 김제 금산중학교와 금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고를 원한다면 미쳐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학생들에게 전북 현대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할 계획이다.
최 감독은 “가득 찬 홈 경기장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 선수들이 투지와 힘이 생긴다. 더 박진감 있고 재미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며 “전북은 많은 팬을 보유했지만 아직 평균관중 2만명을 채우기에는 부족하다. 한명의 관중이라도 경기장에 올수 있도록 더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막전에서 분위기를 타야 한다. 선수들도 승리로 분위기를 타야 하지만, 관중도 분위기를 타야 이번 시즌 만원관중을 이룰 수 있다”며 “ 많은 준비를 했다. 도민여러분이 경기장을 찾아주신다면 좋은 경기, 승리하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최강희 감독.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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