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연고지역인 전라북도 내 사회복지단체 및 도서벽지 어린이를 홈경기에 초청해 꿈과 희망을 선물한다.
전북 선수단은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과 구단의 기부지원정책에 따라 축구를 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단체와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매년 홈경기 관람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초청행사를 지속해 연고지역 축구기반 확대뿐만 아니라 축구를 통한 사랑나눔에 나선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선수단과 구단이 이동수단인 버스와 입장권 등을 제공한다.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초청해 프로축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연고 구단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축구를 통한 꿈과 희망을 선물한다.
10년 넘게 초청행사를 진행해 온 전북의 이철근 단장은 “선수들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축구를 통해 베푸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줘서 항상 고맙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전주성에서 평생 잊지 못한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며 초청행사에 적극 지원의 뜻을 밝혔다.
개막전에 ‘익산시 정신보건센터’와 ‘둥근마음 재활원’등 3개기관 총 60여명을 초청하는 박원재는 “뜻 깊은 행사에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다.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전 경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초청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회복지단체나 전북지역 도서벽지 초,중,고 학교단체는 전북현대 축구단 사무실 전화(273-1763)을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전북은 8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개막전을 치른다.
[전북의 사회공헌활동.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