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주상욱, 이민정에 "취업 하고 싶으면 무릎 꿇어"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주상욱이 취업을 빌미로 이민정에게 무릎을 꿇을 것을 강요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복수를 위해 차정우(주상욱)가 대표를 있는 D&T 소프트 벤처스 인턴사원으로 지원하는 나애라(이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애라는 학벌과 나이를 상관하지 않고 채용하는 D&T 소프트 벤처스 인턴사원 모집 공고를 보고 복수를 다짐했다. 이제 차정우를 쉽게 만날 수 없는 상황인지라, 차정우의 회사에 취업을 하기로 결심한 것.

이에 나애라는 인턴사원 면접에 응시했고, 면접을 보고 나온 뒤 차정우와 마주쳤다. 차정우는 "여기는 왜 왔냐"고 물었고, 나애라는 "먹고는 살아야 한다. 내가 학벌이 좋지 않아 다른 곳은 서류심사에서 떨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정우는 냉정했다. 그는 "그건 네 사정이다"고 말했고, 나애라는 "그럼 내가 무릎이라도 꿇어야 되냐"고 대꾸했다. 이에 차정우는 "그럼 그렇게 하라"며 나애라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었다.

나애라는 일단 차정우의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무릎을 꿇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집에로 돌아와 "왜 무릎이 말을 듣지 않냐"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한 주상욱. 사진 = '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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