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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과 어머니가 쇼핑에서 극심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새 집으로 이사 가기 위해 가구를 구입하는 김지민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민 모녀의 대립은 물건 구입부터 시작됐다. 소파 색상뿐만 아니라 냉장고 크기에 이르기까지 김지민과 어머니의 의견 대립은 심각했다.
김지민 어머니는 김지민에게 "집 한 채를 소파로 채우려고 하냐?"고 화를 냈다. 김지민은 "같이 사는 것 적응하기까지가 힘들 것 같다"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에 김지민은 인터뷰에서 "지금 집보다 다음에 이사 갈 집을 돈 많이 벌어서 가려고 하는데 계속 지금 집에 맞춰서 사라고 한다"며 "계속 '결혼하면 사라'고 하는데 내가 31살인데 계속 '결혼하면 결혼하면' 하니까 서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민 어머니는 "지민이와 나하고 그렇게 의견일 안 맞을 줄은 몰랐다. 어지간하면 그냥 내가 포기하고 수긍하는 편이다"며 "지민이가 결혼해서 계속 쓰는 것도 아니고 어찌 보면 잠시 쓰다가 그 집에서 영원히 살 것도 아닌데 끝까지 저렇게 지민이가 우기면 어떻게 할까 고민은 많이 된다"고 말했다.
['맘마미아' 김지민 모녀. 사진 = KBS 2TV '맘마미아'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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