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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 러시아가 아르메니아에 완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6일 오전(한국시각) 끝난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서 2-0으로 이겼다. 러시아는 A매치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시아는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코코린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지르코프, 글루샤코프, 사메도프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이줄린과 시로코프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콤바로프, 이그나쉐비치, 베레츠스키, 예쉐첸코가 맡았다. 골문은 아킨피프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러시아는 전반 21분 코코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코린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감각적으로 밀어 넣어 아르메니아 골문을 갈랐다. 이후 러시아는 전반 43분 페널티킥 상황서 콤바로프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러시아는 후반전 들어 데니소프, 자고에프, 케르자코프, 코즐로프 등 다양한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며 경기력을 점검했고 결국 아르메니아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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