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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이 수목극 왕좌에 올랐다.
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5일 방송된 ‘감격시대’ 15회는 시청률 12.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감격시대’는 9.7%였던 지난 방송분보다 2.3% 포인트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에는 시청률 30%에 육박하며 총 21회 방송동안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SBS ‘별에서 온 그대’가 종영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감격시대’ 주연배우 김현중은 “지금까지 보면 감격시대에서 시청자 층이 나이 연령대가 있더라. ‘별그대’를 보시는 분들이 ‘감격시대’를 보시면 시대극이기 때문에 노후한 이미지가 있다. 그런 편견을 많이 깨주시면 좋겠다. 분명이 이 시대에 맞는 로맨스와 재미가 있으니까 채널 돌리다가 그냥 돌리지 마시고 5분 정도만 봐주면 좋겠다. 충분히 공감하실 수 있는 스토리다”고 시청자들에 당부하며 수목극 왕좌에 욕심을 냈었다.
하지만 ‘별에서 온 그대’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쓰리데이즈’가 첫 회부터 11.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띄고 있는 만큼 ‘감격시대’의 수목극 왕좌 수성은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MBC ‘앙큼한 돌싱녀’는 10.3%를 기록했다.
이날 ‘감격시대’에는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며 방삼통 정복을 준비하는 신정태(김현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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