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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지난 3일 태릉빙상장 2층 회의실. 소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한체육회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3위를 차지한 한국. 메달리스트는 총 10명이었다. 이들은 이날 한 자리에 모여 포상금을 받았고, 간단하게 소감을 밝혔다.
모든 메달리스트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하지만, 이날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는 편파판정 논란이 있었던 '피겨여제' 김연아였다.
하지만 소치올림픽 당시 편파판정에 관해 민감한 질문이 나올 것을 우려했을까? 아니면 김연아에 집중된 스포트라이트가 부담스러웠을까? 이날 포토타임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 앞서 사회자는 "김연아 선수는 다른 일정이 있어 질의응답없이 소감만 이야기하고 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특별대우에 김연아는 어색해 하며 관계자들을 향해 "똑같이, 똑같이 해주세요"라며 자신을 향한 특별대우에 불편한 내색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소치올림픽을 잘 마무리 했다"며 "포상금을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선수들에게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일 오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과 열애설 보도에 대해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의 열애 보도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다. 김연아는 현재 김원중과 교제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연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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