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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최우식이 '심장이 뛴다'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심장이 뛴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조동혁, 전혜빈, 최우식, 개그맨 장동혁이 참석했다.
최우식은 "시청률이 적게 나오는 이유가 시간대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머니랑 그저께 방송을 봤는데 아마 보신 분들은 다 그랬을 것이다. 나는 같이 보다가 눈물이 흐르더라. 너무 슬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히려 늦은 시간이 사람들이 더 센치해질 때라서 (방송 하기에) 더 좋은 것 같다. 시청률이 잘 나오는 오후 7시나 8시에 보는 건 조금 그렇고 11시가 딱 좋은 것 같다. 사람들이 집중을 더 잘할 수 있는 시간대라 좋다"고 답했다.
'심장이 뛴다'는 119 대원들이 겪는 사건 사고의 현장을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별기획으로 '모세의 기적'을 추진한다. '모세의 기적'이란 소방차 길 터주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시 교통량 증가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한 것이다. 프로젝트는 서울에서 시작해 올 한 해 동안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며 오는 1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배우 최우식.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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