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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윤기원이 아내인 배우 황은정이 시스루 란제리를 입었을 때 무섭다고 밝혔다.
6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SBS 아나운서 김일중의 강제 처가살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기원은 "남자들이 집에서 아내가 입었으면 하는 의상이 뭐냐?"는 김원희의 물음에 "하늘하늘한 란제리 같은 걸 원하는 것 같은데, (보는 순간)무섭다"고 밝혔다.
이에 김원희는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여자들이 무릎 나온 바지에 헐렁한 티 입으면 남자들이 뭐라고 하니까 그런 거다"라며 "도대체 남자들이 원하는 게 뭐냐?"고 궁금해 했다.
윤기원은 그런 김원희에게 "반바지에 짧은 반팔을 입는 게 좋다. 너무 까놓으면 매력이 없다. 남자들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걸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원희는 "나이트가운은 어떠냐?"고 물었고, 그는 "나이트가운은 뭘 해보자는 의도기 때문에 싫다"고 솔직히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내 황은정이 시스루 란제리를 입었을 때 무섭다고 밝힌 윤기원.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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