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미국 소비자들이 뽑은 차량 브랜드별 최고와 최악의 차가 공개됐다.
미국 컨슈머 리포트는 지난 2월부터 신차 및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 조사결과를 발표 했는데, 7일(한국시각) 미국에 출시 중인 완성차 브랜드별 Best와 Worst를 공개했다.
한국 메이커들을 중심으로 보면 먼저 현대차에 대해 현지 소비자들은 쏘나타 리미티드 2.0 모델을 최고로 꼽았다. 이는 YF쏘나타 2.0 터보 모델로 국내에도 시판됐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최악의 차로는 엑센트 GLS 세단이 선정됐다. 국내에도 엑센트 1.6 GDi 모델로 출시 중이다.
기아차에서는 카덴자가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K7으로 출시 중이다. 최악으로는 리오 EX 해치백 모델이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프라이드 5도어 모델이다.
국내의 한국GM에서 몇몇 차종을 생산 중인 쉐보레 브랜드의 경우 대형차인 임팔라가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최악으로는 국내에서 생산 중인 스파크 1.0LT모델이 꼽혔다.
대다수 미국 소비자들은 중형 이상의 세단 차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요타에서도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이, 혼다에서는 어코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장에서 각 메이커들이 주력으로 내세우는 ‘패밀리 차량’이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YF쏘나타. 사진= 현대차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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